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랑스 외인부대 (문단 편집) === 처우 === 1990년대까지만 해도 서유럽 출신도 많았다고 하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아무래도 지원자들이 대부분 동아프리카, 동유럽에서 지원하는만큼 인적풀의 수준도 굉장히 낮은데다가, 외인부대 자체의 훈련체계 등을 떠나서 사회적 예우는 그리 좋지 못하므로 선진국 출신일수록 입대를 잘 안 한다. 오죽하면 부대원 당사자들이 "웬만한 상황이 아니라면 절대 오지 마"라고 한다. 훈련은 빡센데 외인 부대 이외의 본토 출신 부대들에 비해 대우받지 못 하고 그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이 심하다고 한다. 그 때문에 외인부대의 명예니 자부심이니 이런걸 옛말이 된지 오래다. 물론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면 썩 나쁜 처우는 아니나, 항상 1순위로 해외에 파병되어 뺑이 치는 등 그들의 강도 높은 임무에 비해선 한숨이 나오는 수준이라고 한다. 외인부대원의 진급은 제한없다. 그렇기 때문에 18살에 이등병(레조넬)부터 올라가기 시작하면 종신병장 같이 한 계급에 계속 머무르는 것을 신청하지 않고 계속 진급을 할 경우 55살에 이르러서 [[중령]](리외트낭 코로넬)까지 올라간다. 그런데 거기가 이등병 출신으로서는 [[진급 상한선]]이다. 60살에 퇴역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사병이 중령까지 올라가려면 모든 진급심사를 1차에 통과해야 하는데 절대로 쉽지 않다. 일단 프랑스 육군사관학교 출신들에 비해 진급에서 불리하기 때문이다. 근데 가성비상으로 보면 차라리 [[대위]]에서 남는게 훨씬 이득이다. 일단 레지옹 에트랑제는 [[중대장]]만 되어도 완전히 [[임금님]]과 다름없을 정도로 권력이 세다. 그런데 굳이 그걸 버리고 [[소령]]으로 올라가서 높디 [[높으신 분들]]을 매일같이 알현해야 하는 수고를 자청할 인간은 별로 많지 않을 것이다. 다만 [[중령]]은 외인부대원들에게는 정말 꿈의 자리이긴 하나 그냥 그런 게 이 세상에 존재한다 정도만 알고 있어라 수준으로 진급 난이도가 [[지옥]]이다. [[대대장]]이 되면 중대장에게는 없는 부관참모가 따라붙고 수행인원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꿈의 자리인 것이다. 외인부대원들에게 주어지는 경제적 대우는 소속 부대에 따라서 다르나 꽤 상당하다. 맨 처음 입대해서 이등병이 최초로 받는 월급의 기본 베이스페이가 1,380유로(2021년 기준)로 한화 약 183만원 가량이다. 이에 여러 수당이 붙으면 평균적으로 대략 200만~280만원정도를 수령한다. 물론 수당과 보너스는 부대별로 다르다. 2e R.E.P의 공수부대원은 타 수당 제외하고 공수 수당+기본 월급만으로 이등병 기준 2,067유로(2020년 기준)인데 이는 근 300만원 가량이다. 앞에서도 계속 언급하듯이, 외인부대는 파병을 전담하는 부대이므로 위의 기본 월급에 집중하기 보다는 파병 수당과 여러 부가 보너스를 합쳐야 실질적인 월급을 환산할 수 있다. 일반 외인부대원의 경우 이등병 기준 파병 수당이 2,075유로(약 284만원, 2020년 기준)다. 평균적으로 첫 복무연도에 23000유로(한화 약 3100만원) 가량을 번다고 한다. 군인이라는 특성상 의식주 비용 상당수를 아낄 수 있으니, 개인의 노력에 따라 5년만이라도 돈을 꽤 모을 수 있다. 특히 물가가 싼 후진국 출신이라면 그렇게 모은 돈이 귀국했을 때 훨씬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다. [[파일:french-foreign-legion-ranks.jpg|width=50%]] 이들도 프랑스 육군 소속이므로, [[정복(의복)|정복]]과 [[근무복]], [[전투복]] 등 모든 육군 군장류를 지급받는다. 과거엔 이러한 장비를 직접 돈주고 사야된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확실히 지급해주는 것으로 확인된다. 허나 대원들이 재보급 시기 이전에 기본 피복류를 사비로 사 손망실분을 보충하거나 자기 취향에 맞는 개인 플레이트 캐리어나 사제 컴뱃 티셔츠 등을 사서 입는 경우는 어느 선진형 군대나 다 그렇듯이 자주 있다고 한다. 수료식 때도 프랑스 육군 [[정모(의복)|정모]]인 [[케피]] 블랑의 착용 권리를 얻었음을 선포한다. 5년 기본 복무를 다 마치면 보통 상병으로 제대하며, 10년 체류권을 받을 수 있으며 국적 신청은 연장 복무 신청을 한 3년차 이상 장병에 한해 가능하다. 하지만 프랑스 국적이 있으면 [[유럽연합|EU]] 어디로든 이동의 자유가 생기며, 후진국 출신이라면 이후 귀국하더라도 프랑스 같은 강대국 국적 그 자체가 나름대로 큰 자산이 된다. 그리고 많지는 않아도 [[연금]]이 주어지고, 이는 국적 미취득자나 외국 거주자도 동일하다. 보통 동아시아권 사람들이 제대 후 프랑스를 떠나는 사람이 태반이라고 한다. 연장 복무자는 병장으로 진급하며 분대장으로 오르기도 한다. 병장은 엄밀히 병 신분이나 부사관의 권리를 일부받고 사실상 부사관 취급을 받는다. 외인부대는 전체의 25% 정도는 부사관이다. 이럴 경우에는 추가 보수 및 여러 혜택이 주어지며, 기본적으로 5년 복무를 마치고 지원자에 한하여 추가 계약을 하면서 병장으로 진급할 경우[* 다만 상병까지 복무시 사고 유무라든지 여러가지를 따지며 상병 이후의 진급부터는 시험 및 여러가지로 까다로운 조건이 있다.]에도 여러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15년 이상 장기 복무할 경우 연금에서부터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18년 이상 복무하면 전역 당시 계급 호봉에 해당하는 봉급의 70% 정도를 연금으로 받는다. 따라서 장기복무를 할 경우 웬만하면 15년까지는 채우고 제대하는 편이다. 장교의 10% 정도는 외인부대 병 출신이다. 근무평가가 아주 좋으면 15년 정도 복무한 후 [[장교]]인 소위(수 리외트낭)까지 올라가고 보통 선임원사(아쥐당 셰프)까지 올라간다. 18년의 경우 보통 소위까지 올라가고 잘 올라가면 중위(리외트낭)까지 올라간다. 보수는 2외인공수=3연대>그 외 부대 순으로 높다. 마요트 파견대나 3연대는 해외 주둔부대라 봉급이 높다. 분쟁지역에 파견시 그 강도에 따라 2~3배의 위험수당과 그외에 사고시 보험금 등이 주어진다. 그리고 기본 복무 시에도 실전 참전이라든지, 위험 지역 평화유지군 파병시에도 추가 수당이나 위험수당, 보험금들이 지급된다. [[저격수]]나 [[EOD]] 등 특수 분야는 보통 중대 위로 파견을 나가게 된다. 자기가 가고 싶다고 가는 건 아니고 로테이션 식이며 파병 국가가 많을수록 더 빨리 더 자주 나갈 수 있다. 파병마다 [[메달]] 형태의 기장이 주어지기 때문에 많은 파병을 거친 외인부대원은 정복 가슴에 수많은 메달을 치렁치렁 장식하고 있다. 그리고 그 메달들이 죄다 고과성적이다. 많으면 진급이 잘 된다. || [[파일:external/chivethebrigade.files.wordpress.com/french-guiana-training-500-23.jpg|width=100%]] || || 프랑스 육군의 기아나 정글훈련소(Centre d' entraînement à la forêt équatoriale, CEFE) 모습 || 한때 [[프랑스령 기아나]]는 프랑스 본토로 간주하기 때문에 이런 혜택이 없고, 당시 이등병 기준으로 약 200 유로 정도의 수당이 더 나오는 정도였다. 문제는 이 프랑스령 기아나가 외인부대의 무덤격이었다는 것인데, 근무 환경은 EU의 핵심 전략시설인 [[기아나 우주센터]]를 경비하는 중요한 임무가 부여되어 있어 긴장감 및 훈련 강도가 빡세고, 극심한 빈부격차로 치안이 불안한데다, 연평균 기온이 27도에 달하는 지독하게 덥고 습한 열대 우림 지역이다. 기아나에서 일년 중 가장 더운 한여름날의 평균 고온은 31°C이며 저온은 23°C이다. 서울에서 일년 중 가장 더운날의 평균 고온은 30°C이며 저온은 24°C, 대구에서 일년 중 가장 더운날의 평균 고온은 31°C이며 저온은 24°C이다. 때문에 프랑스령 기아나로 배치된 이유 하나로 [[브라질]]로 탈영한 외인부대원까지 생겼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프랑스 육군은 방침을 변경해 기아나로 가는 외인부대원에게 이런저런 수당을 잔득 지급해 본토 근무자보다 2배의 월 급여 수령액을 주고, 장기 복무자에게 진급 고과성적과 위에 서술한 해외 근무자들에게 적용되는 추가 혜택도 주면서 굉장히 인기가 좋은 근무지로 변했다. 일단 배치되면 2~3년은 의무적으로 그곳에서 근무해야 한다. 장기 복무하고 제대한 [[베테랑]]들은 연금이나 여러 혜택 말고도 예비역으로 외인부대에 복무할 수도 있다. 이를테면 외인부대에서 관리하는 [[포도]] [[농장]], [[와인]][* 와인 이름도 외인부대다. 의외로 본격적이라 와인 종류별로 다 만든다고 한다. [[파일:/storage/upload/2009/10/23/65052705_1254940976.jpg]]] 양조장, 그 외 여러 농장에서 일할 수도 있고 외인부대용 [[담배]] [[공장]] 같은 곳에서도 일할 수 있다. 아니면 외인부대원을 위한 휴가용 별장 관리라든지 다양한 일에도 복무할 수 있다고 한다. 많은 보수는 기대할 수 없지만, 직업 안정성이 높은데다 손님이 없으면 꽤 경치 좋은 별장에서 개인 휴가를 즐길 수도 있다고 한다. 장기 복무자는 연금이 따라붙는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꽤 유유자적한 은퇴생활이라고 할 수 있다. 프랑스 현지로 직접 취재를 가서 외인부대를 방문한 임영훈이 쓴 [[https://blog.naver.com/bumryul/100082365908|외인부대]][* 책자는 엄청 두툼하고 실제 외인부대 군복 및 여러가지 전쟁 자료와 외인부대를 복무한 유명인 목록. 외인부대 장비 등 여러가지 정보가 많다. 그러나 1994년 초판에는 엉터리도 많았는데 외인부대원은 과거를 묻지 않는다든지, 알제리 전쟁 당시 반란 일으킨 부대가 처형당했다고 서술되었다. 2003년판 재판에서는 이런 게 다 삭제되고 수정되어 기준 입대 조건 부분에는 그런 언급이 없고, 살인 등 파렴치범, 처벌받지 않은 범죄자는 [[프랑스 경찰]]에 인계된다고 적혀 있다. 과거를 묻지 않는다는 것은 2차대전 종료 후 갈 곳이 없어진 SS나 국방군 출신 경미한 전범 등 독일인들이 과거를 묻지 않았던 외인부대에 입대했다는 부분에만 딱 한 번 언급된다.]를 보면 노병들의 여러 가지 활동을 지원한다고 나와 있다. 이를테면 출판이라든가, 기념품 제작 등인데, 이러한 물건들은 외인부대 박물관에서 판매된다고 한다. 노병들이 저술한 서적이 출판사 등의 루트를 통해 일반 시중에도 판매되는지에 대해서는 적혀있지 않았다.[* 제2공수연대에 출입하는 '돈키호테'라는 민간인 짬 처리업자에 대한 부분은 한때 잘못 알려져 있었는데, 이 노인이 언제부터 부대에 출입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신분조회 없이 부대를 출입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민간인이며, 수거한 짬으로 돼지를 사육한다는 것으로 보아 부대 인근 돼지 농장주가 '돼지 농장에서 일하는 노병'으로 둔갑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노인은 나귀가 끄는 마차를 타고 매일 점심때 부대에 와서 [[조리병]]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짬을 수거해 갔다고 한다. 외인부대 출신이거나 현지에서 오래 거주해 부대와 연줄이 있어 잔반 수거 외주 계약을 한 번 따낸 뒤 거의 종신 계약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개정이 있었지만 이 책이 집필된 것은 1994년이니, 장장 20년도 넘어 이미 고인일 가능성이 높다.] 폐쇄적인 집단인만큼 어두운 면모도 존재한다.[[https://m.youtube.com/watch?v=X_|#]] 국적취득 이전까지의 불명확한 신분과 그로인해 발생하는 정상적인 사회활동에 대한 제약, 그리고 그것을 방조하고 심지어 악용하기까지하는 상급부대방침,[* 사유 재산 관련 불법부당한 각종 제약 행위 등이 있다. 부대 소재지 주변부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관련 업종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상급부대에서 직접적으로 공문을 내려서 특정 부대원과의 자동차, 부동산 등에 대한 계약이 이뤄지지 못하도록 관리하고 있다는 정황이 암시된다.] 내무부조리에 대해 방관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상관들의 모습[* 병영부조리/해외사례 항목에 실려있는 사진을 간부에게 보여주며 어떻게 생각하냐 묻자 사진이 찍힌 인원들을 포함하여 300여명의 병사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나 그 누구도 괴롭힘을 당했다고 진술한 인원이 없었으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답한다. 반면 민간인 혹은 NGO 인사들은 자국군을 전쟁포로 다루듯하는 모양을 보며 아연실색을 하며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미군에게 잡힌 포로들이 학대당하는 사진이 아니냐며 되묻기도 한다.], 전역자들이 공통적으로 수감시설에 대해 언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시설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잡아떼는 지휘관, 상급자에 의해 만연하게 발생하는 구타와 가혹행위 문제 등을 고발하는 다큐멘터리이다.[* 동료들에 의한 따돌림과 괴롭힘을 참지 못한 브라질 출신 일병이 차드 파병부대에서 병사 2명과 비무장 민간인들을 살해하고 자살한 사건, 공수연대에서 훈련중 사소한 실수를 저지른 병사의 고환에 대고 상급자가 공포탄을 발사하여 한쪽을 절단하게 된 사건 등.]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